소설 12

선생님과 스승

강성률 | 타임비 | 3,000원 구매
0 0 656 21 0 26 2015-09-11
초등학교 5학년 어느 봄날, 그날도 나는 수업이 오전에 들었는지 오후에 들었는지 알 길이 없어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학년 초. 채 한 달이 못되어 담임선생님은 온다간다 말 한 마디 없이 어디론가 떠나간 뒤였고, 새로운 선생님이 정해진 것도 아니어서 반 임원들과 함께 뒷동산에 올라 이른 점심을 먹었다. 느릿느릿 운동장 쪽으로 나오는데, 철봉대 아래에서 반 아이들이 손짓을 하였고, 부반장인 나는 어떤 사내 앞에 불려가 혼쭐이 났다. 학급 임원들이 무책임하게 돌아다녔다는 이유였는데, 그 후에 나타난 반장 대신 야단을 맞은 것이다. 그 사내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호랑이 선생님이시다. 아이들을 쥐 잡듯 하던 그가 내성적인 나를 지목하여 웅변연습을 시켰고, 달리기 시합에서는 ..

민속백선

김은신 | 타임비 | 5,000원 구매
0 0 1,100 104 0 5 2015-09-11
한국인이라면 익히 아는 어휘 조선(朝鮮). 학교 이름으로, 상품 이름으로, 또는 호텔, 교통기관, 단체, 회사 등의 명칭으로 널리 이용되는 것이 바로 이 어휘이다. 원래는 나라의 이름이었던 이 어휘가 지금은 생활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지칭하는 명칭은 수십 가지에 이른다. 민족이 스스로 자기 나라 이름을 기록해서 남겨 놓기 훨씬 이전에 이미 여러 가지로 불려지고 있었다. 그런 사실은 중국의 기록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중국인들은 그들이 살고 있던 드넓은 땅 동쪽 끝에 있는 나라에 관해 기록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호를 적어 놓았기 때문이었다. 유구한 세월, 숱한 족적이 지나갔지만 조선이라는 어휘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신사임당

안영 | 타임비 | 2,900원 구매
0 0 830 84 0 17 2015-09-11
2003년 12월, 한국소설가협회에서는 역사 인물 102인을 선정, 한 분씩 맡아 소설을 쓰기로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쳐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듬해 여름, 아직 15인이 남아 있으니 어서 한 분 선택해 보라는 공문을 받았습니다. 거기 뜻밖에도 신사임당이 계셨습니다. 저는 적이 놀랐습니다. 겨레의 어머니로 추앙되는 이분이 어찌하여 여태 남아 있단 말인가. 갑자기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습니다. 그러나 모셔올 용기는 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분께 죄송한 마음이 들면서 어떤 사명감이랄까, 형언할 수 없는 집착에 사로잡혀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해는 공교롭게도 사임당 탄신 5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사흘 후, 마침..

어게인 미팅

박영래 | 타임비 | 5,000원 구매
0 0 595 18 0 8 2015-09-11
장편소설 [어게인미팅]은 1998. 12. 07 ~ 2000. 04. 07까지 PC통신 천리안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전방에 군복무중인 아들 면회에 나선 그는 우연찮게 첫사랑을 만나게 된다. 그로부터 그들의 관계는 불륜으로 이어지면서 가슴시린 이야기가 전개된다.- 둘만의 시간을 가질 때에는 정상인이었다. 그러나 각자의 병실로 돌아가면 환자가 되어 의사의 진료를 받고 투약을 받는 등 오랜 치료를 요하는 환자로 변하여 있었다. “병각씨. 난 이 병원에서 영원히 못나갈 것 같아요. 죽어서 나간다면 모르지만...” 혜란은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지난 번 간호사들이 말하는 걸 들었어요. 나의 병은 좀 특별하데요. 망각 없인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러나 ..

여걸 제1권

박영래 | 타임비 | 3,500원 구매
0 0 508 10 0 19 2015-09-11
이 작품 여걸은 pc통신 세호전자에서 2000.1.26~ 2000.12.10까지 1년 동안 연재했던 장편소설이다. 당시에도 북핵 및 미사일 관련 등 안보문제로 대한민국에 큰 이슈로 작용했다. 방심과 유비무환...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북한은 휴전선 이남으로 땅굴을 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한 곳도 아니고 여러 곳에서 도발하였다. 필자가 안보견학으로 철원 제2 땅굴 내부를 확인해 보았다. 상상을 초월 할 만큼 정교하게 파 들어 온 땅굴에 경악했다. 또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북한은 미사일을 우주선이라며 동해로 날렸다. 또다시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이번엔 핵폭탄을 만들어 전 세계를 떨게 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또 방심하고 있다. 이젠 무엇으로 놀라게 할 것인가..

여걸 제2권

박영래 | 타임비 | 3,500원 구매
0 0 570 9 0 19 2015-09-11
이 작품 여걸은 pc통신 세호전자에서 2000.1.26~ 2000.12.10까지 1년 동안 연재했던 장편소설이다. 당시에도 북핵 및 미사일 관련 등 안보문제로 대한민국에 큰 이슈로 작용했다. 방심과 유비무환...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북한은 휴전선 이남으로 땅굴을 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한 곳도 아니고 여러 곳에서 도발하였다. 필자가 안보견학으로 철원 제2 땅굴 내부를 확인해 보았다. 상상을 초월 할 만큼 정교하게 파 들어 온 땅굴에 경악했다. 또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북한은 미사일을 우주선이라며 동해로 날렸다. 또다시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이번엔 핵폭탄을 만들어 전 세계를 떨게 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또 방심하고 있다. 이젠 무엇으로 놀라게 할 것..

거상1

조영도 | 타임비 | 5,000원 구매
0 0 440 9 0 17 2015-09-10
거상(巨商) 장보고. 그는 신라시대에 벌써 삼각무역을 시작한 인물입니다. 9세기라면 인류 역사를 통해서 보아도 아직 미명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그가 한, 중, 일 삼국의 정사에 똑같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소설의 역사적 무대는, 신라 제38대 원성 왕(경신)때부터 제46대 문성 왕(경응)까지 70년간의 격변기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장보고는 국제무역상이자 장군이었습니다. 청해진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해상권을 장악한 ‘장보고’야말로 우리 민족이 내세워서, 그 웅대하고 장쾌했던 해양 경영사를 세계만방에 널리 자랑해야 할 선각자임이 분명한 것입니다.

거상 2

조영도 | 타임비 | 5,000원 구매
0 0 531 9 0 13 2015-09-10
거상(巨商) 장보고. 그는 신라시대에 벌써 삼각무역을 시작한 인물입니다. 9세기라면 인류 역사를 통해서 보아도 아직 미명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그가 한, 중, 일 삼국의 정사에 똑같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소설의 역사적 무대는, 신라 제38대 원성 왕(경신)때부터 제46대 문성 왕(경응)까지 70년간의 격변기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장보고는 국제무역상이자 장군이었습니다. 청해진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해상권을 장악한 ‘장보고’야말로 우리 민족이 내세워서, 그 웅대하고 장쾌했던 해양 경영사를 세계만방에 널리 자랑해야 할 선각자임이 분명한 것입니다.

거상 3

조영도 | 타임비 | 5,000원 구매
0 0 504 9 0 12 2015-09-10
거상(巨商) 장보고. 그는 신라시대에 벌써 삼각무역을 시작한 인물입니다. 9세기라면 인류 역사를 통해서 보아도 아직 미명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그가 한, 중, 일 삼국의 정사에 똑같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소설의 역사적 무대는, 신라 제38대 원성 왕(경신)때부터 제46대 문성 왕(경응)까지 70년간의 격변기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장보고는 국제무역상이자 장군이었습니다. 청해진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해상권을 장악한 ‘장보고’야말로 우리 민족이 내세워서, 그 웅대하고 장쾌했던 해양 경영사를 세계만방에 널리 자랑해야 할 선각자임이 분명한 것입니다.

거상 4

조영도 | 타임비 | 5,000원 구매
0 0 454 9 0 11 2015-09-10
거상(巨商) 장보고. 그는 신라시대에 벌써 삼각무역을 시작한 인물입니다. 9세기라면 인류 역사를 통해서 보아도 아직 미명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그가 한, 중, 일 삼국의 정사에 똑같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소설의 역사적 무대는, 신라 제38대 원성 왕(경신)때부터 제46대 문성 왕(경응)까지 70년간의 격변기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장보고는 국제무역상이자 장군이었습니다. 청해진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의 해상권을 장악한 ‘장보고’야말로 우리 민족이 내세워서, 그 웅대하고 장쾌했던 해양 경영사를 세계만방에 널리 자랑해야 할 선각자임이 분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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