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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새 짝이 되어

시인 천상병의 아내 목순옥이야기 날개 없는 새 짝이되어 날개를 달고 싶어 늘 하나님께 빌던 시인 천상병, 그는 날개없는 새다. 철부지 아이같은, 그러나 지순한 시인을 풀꽃처럼 돌보던 쬐끄마한 아내 묵순옥, 날개없는 새의 짝도 날개없는 새다. 이제 이세상 소풍을 끝내고 주막에서 집으로 돌아가듯 그는 혼자 가고 목순옥과 이야기만 남았다. 고 천상병 시인의 아내가 엮은 부부의 삶의 이야기 고 천상병 시인과 함께 했던 시절을 이야기에 담았다.
시인 천상병의 아내 목순옥이야기
날개 없는 새 짝이되어

날개를 달고 싶어 늘 하나님께 빌던
시인 천상병,

그는 날개없는 새다.
철부지 아이같은,

그러나
지순한 시인을 풀꽃처럼 돌보던
쬐끄마한 아내 묵순옥,

날개없는 새의 짝도
날개없는 새다.

이제 이세상 소풍을 끝내고
주막에서 집으로 돌아가듯

그는 혼자 가고
목순옥과
이야기만 남았다.

고 천상병 시인의 아내가 엮은 부부의 삶의 이야기
고 천상병 시인과 함께 했던 시절을 이야기에 담았다.
목 순 옥

1935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출생

고등학교 2 학년때 오빠 친구이자 순수 시인인 천상병을 만나 1972년 김동리 선생님의 주례로 결혼

1993년 천상병이 하늘나라로 돌아갈때가지 평생을 뒷바라지 하며 살았다

1985년부터 인사동에서 전통찻집 '귀천'을 운영

천상병 시인이 별세한 뒤 2008년 천상병기념사업회를 만들어 고인을 추모

2010년 8월 26일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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