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주의는 망상이다
아픈 사람에게는 건강이 제일이 될 수 있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그 가난 극복이 제일일 수 있다. 부족을 채우겠다는 이는 반드시 그 부족이 채워졌다 해도 행복한 것이 아닌 것은 넉넉해진 걸 나눠주고 배려해 주는 용기를 모르는 탓이다.
지금 세상은 어디로 가는지 사디·메소이즘이 판을 치고 있다.
팽팽한 경쟁은 남보다 앞서면 남보다 높은 자리에서 군림하면 즐거움이 오고 기쁨이 넘치리라는 허망한 망상을 버리지 못하는 한 불안은 엄습해 올 것이 분명하다.
지혜와 총명과 명철은 저절로 얻어지는 은혜가 아니다.
인애와 정직과 공평 역시 하늘에서 눈이 내리듯 쏟아지는 게 아니다.
금강석을 갈고 닦듯이 연단하고 연단하므로 2년반 동안 소처럼 들판을 쏘다니듯 바벨로니아의 왕 느부갓살에게 총명이 돌아왔다고 한다.
왕의 진미는 육류와 맛있게 요리된 소위 말하는 고급식품이다.
이런 음식물 섭취는 비만과 당뇨와 고혈압과 관절염을 우리에게 안겨주는 원인이 되는 식품이다.
다니엘은 이 왕의 진미를 먹지 않았다.
그런 다니엘에게 지혜와 총명과 명철이 바벨로니아의 어떤 술사들 보다 뛰어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천륜의 이치를 터득하게 했던 것 처럼 믿음이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이 시대의 모든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진리를 사랑하며 선호하며 기쁜날을 소망하는 모든 사람은 지지불태 하고서 새로운 시대를 창조하고 개척해 가야 할 사명의식에서 단호한 각오를 다져야 할 싯점에 이른 것이다라는 시대적 부름에 응해야 할 때다.
그렇다.
지금의 이대로 계속해 간다면 나락에 떨어져 죽어가고 말 불운을 맞게 될 것이다.
옥미조는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 이듬해에 귀국하여 거제에서 가난하게 편조모 슬하에서 자랐다.
교과서 한 권 없이 중학교를 다녔고, 가정교사 하면서 부산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원으로 근무하면서 동화, 동시를 썼고 독학으로 의학 신학 등을 공부했고, 또 간경화로 생사의 기로에서 회생된 후 순리치유법을 개발했다.
아동문학가, 모범장서가로 정년을 9년 앞당겨 퇴임하고는 거제민속박물관을 설립하고 순리출판사를 세워 순리원 문고를 25년 째 꾸준히 펴내고 있다. 그리고 순리치유학연구소를 운영, 순리치유법이 전세계 확산과 세계의 평화와 행복에의 기여를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400여권의 책을 써 내었고 2천 여회 전국 여러 곳에서 특강했다.
교육가로서, 아동문학가로서, 출판인으로서, 박물관장으로 지내는 동안 교육, 아동문학, 기독교 자료를 많이 수집하였고, 수많은 상도 받았고 신문, 잡지, TV 등에 수없이 보도되기도 했는데 특히 저축추진중앙회공모 <새마을 저축수기>최우수 당선작인 <진뱀이 섬의 신화>로 유현목 감독 작품의 영화 <낙도의 메아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받은 상으로는 철탑산업훈장(73), 국민훈장 석류장(83), 국민훈장 목련장(98), 모범장서가상(80), 한국교육자대상(83), 아동문예작가상(81), 효당문학상(99) 등